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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기 (유후인 호타루노야도 센도우, 긴린호수, 금상고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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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기 (유후인 호타루노야도 센도우, 긴린호수, 금상고로)

개발하는 완두콩 2022. 11.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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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첫날은 료칸에서 지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특히 야외탕이 있는 곳에서 꼭 하루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또한 석식과 조식을 제공하는 료칸이었으면 했습니다. (석식은 가이세키로 나왔으면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킹성비라는 어느 분의 블로그를 보고 호타루노야도 센도 를 에약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예약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타루노야도 센도
http://yufuin-sendou.com/ko/

 

【공식】호타루노야도 센도 (Sendo)

인사말 센도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유후 산으로 둘러싸인 유후인 마을에 킨린 호수 호수가 펼쳐 사계절의 꽃들과 새들의 노래가 마음을 편안하게, 매우 풍족한 환경에 있습니다.

yufuin-sendou.com

 

입구에 들어서자 료칸 직원분들이 반겨주셨습니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분은 없고, 영어도 잘 못하셔서 구글 번역기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1. 체크아웃은 몇시인지?
    -> 11:00AM
  2. 무한맥주를 제공한다던데 어디있는지?
    -> 온센에 들어가기전 기계가 있음
  3. 온센은 어떤게 있는지?
    -> 야외탕(남탕, 여탕 분리되어 있음) 과 가족탕(실내탕)
    -> 온센은 24시간 이용 가능
  4. 석식은 몇시부터 가능한지?
    -> 6:00PM 이후 원하는대로
  5. 조식은 몇시부터 가능한지?
    -> 8:00AM, 8:30AM, 9:00AM 중 선택
  6. 내가 예약한 방(싱글룸인줄 알았는데 침대가 두개였고 방이 꽤나 넓어서 놀랐습니다;;) 이 얼마인지?
    -> 20,650엔 (방은 트윈, 석식+조식 가격입니다.)
    -> 지불은 체크아웃때 하면 됨 (추가로 발생한 비용 포함)

 

체크인을 위해 대기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한국인보다 일본인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관광지 특성상 외국인이 많아야 하는데, 이곳은 현지인이 더 많았습니다. (내심 성공했다고 자부했습니다.)

 

 

 

 

 

 

 

 

 

 

 

 

 

 

 

 

 

 

 

 

 

 

 

 

 

 

 

 

 

 

 

 

 

 

 

 

 

체크인 하자마자 온센으로 향했습니다.

야외탕에 가보니 아무도 없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작아보이지만 성인 10명은 거뜬할 듯 합니다.)

야외탕은 남탕, 여탕 모두 전신 탈의 후 들어가야 한다는 안내문 (영어) 이 있었습니다.

방에 샤워부스가 없기 때문에 다음날 체크아웃 전에 온센을 꼭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홀로 여행이었지만 방은 트윈룸이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다음번에도 무조건 예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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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로 예약한 석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갔습니다.

제 이름이 적힌 종이가 식탁에 깔려있고, 몇점의 스시와 새우 등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먹다보면 구운 생선을 주고 스테이크, 디저트 (샤베트) 를 제공합니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다음 음식이 필요하면 벨을 눌러라고 종업원분께서 영어로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스테이크는 미디움 레어로 해달라고 구글 번역을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전달하지 않으면 미디움 웰던 으로 해주시는 듯 합니다.)

나중에 구글 번역을 해보니 식탁에 깔려있는 종이에 석식의 코스 종류 (가이세키 소개) 가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항상 동일한 석식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저는 추가로 생맥주와 니혼주 를 주문했습니다.

생맥주는 600엔, 니혼주는 500엔 입니다.

 

생맥주 입니다.
니혼슈입니다. 5~6잔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배를 채우고 주변을 한바퀴 구경하기 위해 나갔습니다. (저녁 7시쯤 입니다.)

하지만 모든 상점이 문을 닫은 상태였고 가로등도 일부 꺼져있었습니다.

아마 여자분들만 간다면 꽤나 무서울 수 있으니 저녁 7시 이후로는 숙소에 머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후 5시 이후로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는 8시 30분을 예약했습니다.

 

아침은 베이컨과 계란, 각종 반찬을 주고 개인 화로에 구워 먹을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양이 푸짐했고 충분히 배가 불러서 하루 2끼를 먹는 저는 점심을 먹지 못했습니다.

 

계산은 카드가 가능하여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하여 계산하였습니다.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해외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기 (비행기 티켓팅, 트래블월렛)

일만하는 요즘. 번아웃이 올 것만 같아 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를 보던 도중, 운좋게 저렴한 티켓을 건졌습니다.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려다보니 좋은 정보들이 많더라

kim519620.tistory.com

 

 

총 21650엔을 지불하고 유후인을 떠날때까지 짐을 맡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흔쾌히 맡아주셔서 별도 지출없이 짐을 맡기고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숙소의 아침 풍경입니다.
주변 가게입니다.
주변 가게입니다.
유후인 명물 금상고로케 입니다.
유후인 명물 금상고로케 입니다.
고기+감자 고로케입니다. 베스트셀러라고 주인이 자랑했습니다. 주인은 약간의 한국어 구사가 가능합니다.
긴린호수 뒷편의 산입니다.
긴린호수를 대표하는 카페입니다.
긴린호수 주변에는 온천이 많습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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