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축제

얼마전 사내 행사를 했어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1박 2일동안 진행됐었는데요.

모든 과정들이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임직원 복지를 위해 프로그램 하나 하나 신경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마지막 날 저녁에는 가수 초청 무대가 있었는데요.

원래 갈 생각이 없었지만 4대 보컬 박소이거 중 빅마마 이영현님께서 오신다는 얘길 듣고 바로 출동했습니다.

거기다 다양한 안주거리와 맥주를 제공한다고 해서 더더욱 스트레스 풀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저희 파트에 할당된 간식들이예요. 맥주랑 함께 먹으니까 기부니가 조트라구요.

효린님이 처음에 나오셨어요. 운좋게 바로 앞에서 직관했어요.

두번째는 10cm였어요. 원래 두명인줄 알았는데, 히스토리를 이날 알게 됐어요.

세번째는 체리필터였어요. 진짜 추억의 밴드죠. 정말 오랜만에 낭만 고양이를 들었는데 진짜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네번째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영현님 이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체념보단 꽃피는 봄이오면 이 더 좋던데,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마지막은 코요태였어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세 분의 케미가 너무 좋아요. 옛 추억을 소환시켜주는 그룹입니다.

이직한지 얼마 안됐는데 수영장에 이어 이런 행사가 너무 즐거웠어요.

매년 가수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한다고 하던데, 내년이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