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기 (나가사키 맛집, 우라카미 맛집, 나가사키 소바맛집, 우라카미 소바맛집, 생소바 중정, 生そば 仲正)

현재 후쿠오카를 여행중입니다.

 

저는 이전에 언급했듯이 한국인에게 알려진 맛집보다 현지인이 즐겨찾는 맛집을 찾는 것을 선호합니다.

후쿠오카 여행기 (라멘 히이라기)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을 관람 후 주변 소바가게를 찾았습니다.

동네맛집으로 어느정도 인정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우라카미역 인근 식당입니다.

 

Google 지도

 

동네식당이다보니 일본어 외의 메뉴판은 없습니다. (저는 이런곳을 좋아합니다.)

일본어를 구사할줄 모르는 저는 들어서자마자 아타타카이 소바 라고 했습니다.

따뜻한 메밀국수 입니다.

그리고 청주 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주인장은 따듯한거? 차가운거? 라고 일본말로 물어보십니다.

저는 일본말을 모르기에 콜드콜드 라고 했습니다.

 

소바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면은 사실 그럭저럭했고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온몸을 녹이는 떠껀하고 담백한 국물이었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소바는 480엔, 청주는 500엔 이었습니다.

굉장히 저렴합니다.

(참고로 소바 라는 일본말이 메밀 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메밀소바 라고 하는데 이는 엄밀히 말하면 메밀메밀 입니다.)

 

놀랍게도 가게 입구입니다.

내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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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표 입니다.

따뜻한 메밀국수 입니다.

시원한 청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