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 로봇기술그룹 경력 이직 스토리 (9)

삼성전자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 로봇기술그룹 경력 이직 스토리 (8) (tistory.com)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은 입사 후 1주일간 온라인 교육, 1주일간 오프라인 교육으로 그룹 SVP를 수행하게 됩니다.

오늘은 오프라인 교육의 추억을 남기고자 합니다.

 

SVP는 Samsung shared Value Programe의 약자로 삼성이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서 교육하고 삼성인의 기본적인 자세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흔히들 파란피를 수혈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만,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경험을 토대로 한화의 경우, 주요 교육 내용은 한화그룹의 회장(김종희 회장, 김승연 회장)에 대한 활동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어떤 활약을 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경우, 삼성인이 가져야할 기본소양(?)에 대해서 주로 교육합니다.

나와 너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상생하고 화합하는 방법, 대화의 기술, 존중과 예의 등에 대해서 주로 교육합니다.

강요되는 수혈이 아닌 자발적인 수혈이 되는 교육 시스템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SVP 교육을 수행하는 창조관입니다.

흔히들 '프인삼' 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흔히들 '크강영' 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흔히들 '더블루' 이라고 부르는 포토 스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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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루 카페 옆 도서관입니다.

교육을 진행하다보면 팀원들과 함께 이런저런 사진을 참 많이 찍게 됩니다.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교육장 내부 사진은 생략합니다.

 

2주간 교육이라고해서 사실은 조금 귀찮았었습니다.

10년이 넘는 경력 사원으로 입사했는데 무엇을 교육하는걸까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났고 예상하지 못했던 알찬 교육들로 말그대로 'Re-Fresh'의 경험이었습니다.

 

창조관은 입사, 진급, 임원 승격 등 좋은 일이 있을때만 올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